밀린 얘기들이 엄청 많지만 그냥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들부터 올려본다. 가끔 내 블로그 글들을 쭉 정주행 하는데 (남의 일기 훔쳐 보는 느낌으로 내 블로그도 훔쳐본다 ㅋㅋㅋㅋㅋ 예전에 뭐하고 살았는지) 업데이트 한 지 하도 오래 되었다보니 맨날 똑같은 거 보기가 지겨워서 새로 사진 좀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드디어!! 글쓰기를 눌렀다. 안그래도 출근하기 싫은 월요일 아침인데 타고 있던 버스가 사고 나서 회사에 15분 지각했다. 원래 버스 정류장 있던 곳이 공사로 길을 막아놔서 임시 정류장을 사용 중인데 문제는 버스가 우회전을 하기에 굉장히 좁았다. 작은 사거리였는데 각 귀퉁이마다 다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결국 기사님은 주차 되있던 차 옆면을 아주 크게 '드르륵' 소리르 내며 긁으셨다. 내려..
미식의 도시 발렌시아!!!!!! 독일만 떠나면 전부 다 미식의 도시, 미식의 나라!!! 발렌시아 여행의 목적은 1일 4군데 타파스 바 + 식당 찍기였는데 생각만큼 막 많이 가진 못했다 ㅜㅜ 나의 저질 체력과 여행 가서도 발동하는 집순이 기질 때문에 ㅋㅋㅋㅋ 숙소에서 저녁을 2끼나 해먹었다. 돈 아끼고 좋지 뭐 ㅋㅋ 지금 포스팅하는 이 식당은 다른데 가려고 걷다가 창 너머로 보이는 식당 내부 모습이 맘에 들어서 트립 어드바이저랑 인터넷 검색해보고 간 곳 이다. 이렇게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거 너무 좋다. 근데 맛까지 있어서 성공하면 '여행 오길 잘했네 잘했어 ' 하는 생각이 백만번 든다 ㅎㅎㅎ 인테리어나 분위기를 보니 완전 캐쥬얼한 느낌은 아니어서 많이 비쌀 줄 알았는데 저 가격 보이나요??? 3코스 2..
2017년 2월에 올려 놓았던 사진들을 이제야 공개로 바꾼다... 여행 다녀와서 사진은 바로 올렸는데 왜 쓰질 않은거니 ㅠㅠㅠㅠ 하도 오랫만에 집에 있는 노트북 자판을 두드려서 그런가 엄청 어색하다. 맨날 바다 tv 에서 '맛있는' 이나 '냉장고' 까지만 쳐서 티비 보는게 전부였으니 ㅋㅋㅋㅋㅋ 아무튼 발렌시아 사진들 고고고. 보니까 제목이 1 인데 2랑 3은 사진이 안올려져있네... 1만 하고 끝날 확률이 크다 ㅋㅋ 발렌시아 기차역인데 타일 장식들이 참 예쁘다. 사진에선 나타나지가 않지만.......아 그리고 참고로 발렌시아 가서 찍은 사진은 다 캐논 g7x mark ii 로 찍은 것이다. 그렇게 벼르고 벼르다가 카메라 사고 놀러가서 찍은건데 생각보다 안이쁘게 나와서 조금 실망함... 사진 찍는 사람의 ..
뜬끔포로 올리는 작년 7월 22일~23일 슈투트가르트 방문기록. 방문 목적은 발레리나 강수진의 은퇴공연 관람.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웃님이 표를 구입한다고 하셔서 나도 같이 샀다. 일단 호텔에 짐을 풀고 좀 쉬다가 시내로 나왔다. 그런데 슈투트가르트가 분지!!!!!! 라네???? 엄청 더웠다. 습도도 있었음..... 게다가 나의 햇빛 알레르기도 발발하여 급히 식당으로 들어갔다. 거지같은 햇빛 알레르기. 쓸데없이 예민한 피부되고 지랄. 진짜 욕 나온다. 야외 활동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아무튼 더위도 좀 식히고 쉬려고 들어간건데 식당도 더웠다. 독일도 이젠 식당에 여름에 에어콘 꼭 좀 놔뒀으면 좋겠다. 이제 너네 여름도 덥다고!!!!!! 날도 덥고 크게 배도 안고프고해서 간단히 먹으려고..
생일을 맞이하여 낮에는 클레인막트할레에서 먹고 저녁에는 친구들과 함께 eat doori 에 인도 음식을 먹으러 갔다. 저런 네온 사진 인테리어 좋다. 인스타 사진으로만 봤을 땐 너무 유행을 위한 유행이라며 깔봤으나 ㅋㅋㅋㅋㅋ실제로 보니 이쁘더라. 자리에 있는 주문서에 표시해서 위에 집게에 달아놓으면 직원이 가져간다. 아니면 직원한테 말하면서 주문해도 된다. 느낌 있다. ㅋㅋㅋㅋㅋ 요즘 좋아하는 집이자 프푸에서 나름 핫플레이스. 금토 저녁은 예약 필수. 그냥 평일에도 하는게 낫다. 우리는 5시 반으로 하고 갔는데 다음 타임도 예약 되어 있으니 7시 반까지 나가줘야 한다고 했다.........이렇게나 사람이 많이 오다니. 전혀 예상치 못하게 선물을 받았다. 사실 내 생일이라고 모인 것은 아니고 원래 그냥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