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후 오늘 7월 3일 밀라노(롬바르디아주 소속)에서 여름 세일이 시작하였다. Abruzzo (L’Aquila) 3 luglio – 31 agosto Basilicata (Potenza) 2 luglio – 2 settembre Calabria (Catanzaro) 3 luglio – 31 agosto Campania (Napoli) 2 luglio – 29 settembre Emilia Romagna (Bologna) 7 luglio – 1° settembre Friuli Venezia Giulia (Trieste) 3 luglio – 30 settembre Lazio (Roma) inizio saldi il 3 luglio, per 6 settimane Liguria (Genova) saldi es..
뭐가 이렇게 지겨운지 모르겠지만 어제 오늘 너무 지겨워 미칠것 같다. 아직 목요일 오후 4시일뿐이고.. 내일 하루 더 출근을 해야하고 주말은 겨우 이틀뿐이고..... 그리고 지금은 일을 막 빨리 빨리 해치우고 싶어도 시스템이 너무 느리다. 아우 욕나와... 일하지 말란 속도........... 사실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는데 왜 이렇게 짜증+지겨움이 몰아치는 지 모르겠다. 만족을 못해서 그런듯.. 이런거 저런거 다 채워지면 그 때는 괜찮으려나 ? 요즘들어서는 유럽까지도 지겹고 짜증이 난다. 안그래도 친구한테 한바탕 독설을 늘어놓았었다. 유럽은 골방 늙은이 같다구 젊은시절 자기 화려하고 잘나갔던 모습만 계속 유령마냥 붙들고 앉아서 '에헴' 거리며 고상한 척은 다 한다고 ...... 인간존중이니 머니 ..
싸이 다이어리도 안쓰고 블로그에도 안쓰고 도통 기록을 안하고 있으니 하루하루 뭐하면서 보냈는지 모르겠다. 최근에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아 놓고도 이러고 있다. 매일 퇴근하는 버스 안에서, 회사에서.. 이런저런 잡생각하고 이거 써야지 하다가도 집에 오면 그저 침대나 쇼파에 몸을 맡겨버린다. 밥먹고 쇼파, 침대랑 놀다가 자고 아침에 일어나고 .. 뭐니 이게 ㅠㅠ 그래도 한번 써봐야지. 1. 와인을 16.5유로어치 구입 지난 주말에 토요일은 노동절이라 슈퍼 문을 닫고 대신 일요일에 열었다. 낮에 장보고 저녁 먹고 있다가 와인(술)이 급 고팠다. 다음날이 월요일이긴 하지만.. 와인 투입이 절실했기에 저녁 때 슈퍼를 한번 더 갔다. 아예 댓병 사오자 작정하고 갔는데(맨날 사러 가기 귀찮으니까) 세일하는 것은..
블로그를 꾸준히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사실 쓰려면 뭐 얼마든지 쓸 수야 있는데.. 사진을 곁들여서 자세히 재미있게 쓴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님 ㅠㅠ 최근에 밀라노 가구 박람회 구경했는데 (지난주말) .. 사진기 갖고 갔으면 사진도 엄청 찍고 이것저것 쓸 거리가 많았을테지만 난 걍 몸만 딸랑딸랑 가서 보고 왔기 때문에 -_-.. 아무리 뭐 이 가구가 어떻거 저건 어떻고 해봤자 한계가 있을 듯.. 걍 보여주면 땡인데 .. 그래도 써보자면 ;; 난 fuori salone 라고 전시회장 말고 그냥 시내 이곳저곳에 설치한 박람회를 보고 왔다. zona tortona 라고 지하철 porta genova 역 근처에 있는 곳인데...이 토르토나 지역에 전시장이 집중되어 있다. 100개 넘는 것 같음.. 사람들도 엄..
오징어 볶음을 해먹고 남은 양배추를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오코노미야끼를 해보기로 했다. 레시피를 찾아보니 매우 쉽다. 아래는 그냥 엄마 보여주려고 찍은 사진들임.. 그리고 각각 다 다른 오코노미야끼임 ㅋㅋㅋㅋㅋ 첫번째 사진 찍고 먹고 두번째 사진 찍고 먹어치우고 세번째 사진 찍고 먹어치움 .. 가쓰오부시는 못 구해서 생략.. 그래도 맛남 * 조리법 - 재료: 밀가루 1컵 ± 반컵 , 물 1컵 ± 반컵, 양배추, 오징어, 새우 (없어도 상관 無), 소금, 후추 한 꼬집, 달걀 1 , 쪽파 또는 대파 잘라놓은 것 한줌, 베이컨 조금 (햄으로 해도 상관 없음) 1. 밀가루, 물 섞어서 반죽해줌. 계란 투하, 후추, 소금 한 꼬집 넣어줌 2. 양배추는 채치지 말고 좀 큼지막하게 자른다. 이래야 나중에 씹히는 ..
그저께부터 목이 따끔거린다. 덕분에 평소보다 훨씬 조근조근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평소에 내 목소리가 많이 크고 하이톤이라는 것을 여러 사람이 말해주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나 스스로도 ' 아 내 목소리 진짜 크구나, 듣는 사람에 따라 내가 화났다고 느끼거나 그럴 수도 있겠구나 ' 하고 깨달은 적이 이번이 거의 처음 같다. 남들은 이렇게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난 그 옆에서 두세배 되는 목소리로 툭툭 내던지는 말투를 썼다니..ㅠㅠ 앞으로는 계속 이렇게 작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소리도 덜 지르고 ;; 목이 따끔거리느 것은 괴롭지만 그래도 이렇게 작게 사근사근(?) 말하게 된 것은 좋은 듯.. (음 나도 좀 긍정적으로 되어가고 있는걸까-_-) 그리고 말도 좀 덜하게 된다. 그동안 ..
스페인이 최고 - 부활절 휴일.. 목금월 짱이다 ㅠㅠ 이런 나라가 몇군데 더 있던데.. 1년에 목금토일월 5일은 고정적으로 쉴 수 있다. 크리스마스나 뭐 다른 기타 휴일은 월화수목금토일 중 언제 걸릴지 모르니까 불안한데..부활절 연휴는 아예 딱 목금월 !!!!!!! 금월 이렇게 쉬는 곳도 많다. 그리고 의외인게 인도네시아도 쉰다. 내가 알기로는 무슬림들이 엄청 많은 걸로 아는데.. 카톨릭도 힘이 센가? 인도네시아는 다민족, 다종교 국가인데..분란 안일으키려면 무슬림 명절도 쉬고 카톨릭도 쉬고 뭐 이러면 휴일 많겠다. 흐흐흐 이탈리아도 카톨릭 국가인데 (비록 호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성당 많이 나가지만 ㅠㅠ) 왜 월요일밖에 안쉬는거니 ㅠㅠ 휴가 내는 게 자유로워서 그런가 .. 아무튼 내일까지만 나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