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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독일

Limburg 림부어크

나실이 2021. 7. 23. 20:04

  6월에 집에만 있기가 너무나도 지겨워서 근교 30분 정도 걸리는 Limburg 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기대 전혀 없이 그냥 집 밖에 나가자!! 하고 간건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역시 뭐든 기대를 안하고 가야 한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골목길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이런 풍경이 보여서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구시가지 동네가 너무너무너무 작아서 30분 컷... ㅎㅎㅎ 

 

  이렇게 좁은 골목길들을 돌아다니는 게 림부르크 매력인듯. 하지만 위에 썼다시피 매우 작아서 길어야 30분이다..빠른 걸음으로 다니면 15분도 가능할듯...ㅎㅎㅎ 

 

  저어기 멀리부터 달달한 냄새가 풍겨와서 가보니, 바움쿠헨을 팔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바움쿠헨이구나. 한 때 한국에서도 백화점에 매장이 많이 생겼었는데....물론 나는 단 한번도 사먹지 않았다. 그냥 지나치기 뭐해서 한조각 샀는데, 겉에 초코와 설탕시럽 묻힌 것 중에 설탕으로 골랐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아무것도 안입힌 것이 제일 맛있을듯.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이런 나무 현관문이 너무 좋다. 고풍스럽고 멋있고 분위기 있고 예쁘다. 딱 봐도 다 비싸보임.. 

 

 

 

  딱히 쓸 말이 없네;; 똑같은 골목길 3-4번씩 왔다갔다 하고 피자 테이크아웃해서 밖에 주저 앉아서 먹고 좀 걷다가 집으로 왔다. 다시 갈 일이 있을까....? 누구 친구나 부모님이 오지 않는 이상 없을듯.. 암튼 한번 가봤으니 됐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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