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사진 올리는 것을 깜빡했다. 언제 먹었더라..........2-3주 되었다. 구빠가 시도한 요리. 목살 안잘라진 걸 덩어리째 사서 양파, 대파, 월계수잎, 통후추 등등 넣고 삶았다. 지방이 적게 붙어 있는 걸 사서 그런가 조금 퍽퍽하긴 했지만 파무침과 새우젓 양념 만들어서 찍어 먹으니 우왕 구웃. 수육님의 아름다우신 자태 맛나고 좋은 건 한번 더 ! 집에 있는 신김치를 곁들여 먹어서 마무리가 좀 아쉬웠다. 수육, 보쌈 먹을 때 먹는 김치!! 그런 김치랑 먹었었야 하는데.....김치를 새로 할 수도 없고. 그리고 무채 양념해서 무친 것도 있어야하는데..........슈퍼에서 무를 안판다. 이래저래 곁들여 먹는 양념들이 아쉬웠다. 막걸리, 동동주도 -_ㅜ 후후 그래도 맛있었다. 새우젓 양념도 사진 찍어..
전에 해먹고 남은 앤초비 5마리와 오코노미야끼에 해먹고 남은 해물모듬을 처치하기 위해서 다 때려넣고 파스타 해먹었다. 냄비에 물 받아서 파스타 삶는 거 준비한다. 그사이에 팬에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고 양념(?) 준비. 귀찮기도 하고 새 마늘도 없고 해서 그냥 다져놓은 마늘 넣고 페페론치노 넣고 살짝 놔둔다. 그리고 앤초비 넣고 케이퍼도 넣어주고 해물모듬 넣고 센 불에서 요리조리 흔들면서 볶아준다. 마늘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중간에 더 넣어줘도 된다. 어느정도 됐다 싶으면 불 꺼놓는다. 파스타 삶을 때나 양념 할 때나 소금간 전혀 안해도 된다. 앤초비가 매우 짭쪼름하기 때문에 따로 할 필요 없다. * 생물 앤초비 아니고 올리브 오일에 절여진 앤초비를 말하는 것임. 면 다 삶아지면 팬에 불 다시 켜고 면..
날도 덥고 김치는 계속 쉬어가고 그래서 비빔국수 시전 ! 잔치국수 면이 너무 조금 남아서 소바해먹으려고 산 비싼 일본국수 반반 섞어서 해먹었다. 완전 간단한데 맛있다. 김치와 참기름의 힘? 그리고 젓가락으로 후루룩 먹으면 시원해서 좋다. 나중에 또 만들 때 참고할 요량으로 레시피도 같이 적어야지 양념(2인분 기준): 김치국물 3, 고추가루 1/2, 설탕 1, 식초 1, 간장 1/2, 고추장 1/2, 참기름 1/2, 깨 비주얼은 그냥저냥 별거 없군. 맛만 있으면 되지 뭐~ 기름 떡볶이 !!!!!! 언제부터인가 인터넷 게시판에 기름떡볶이 라는 단어가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잉? 기름? 기름에 튀기는 것인가? 악 느끼할 거 같애. 뭐야 이러면서 무시했었는데 일요일에 너무 심심하고 떡볶이 떡을 처치해야하는데 고..
지난 1달 간 해먹었던 음식들.. 구빠의 주도하에 이루어졌음.. 난 옆에서 거들며 조수역할 ㅋㅋㅋㅋ 1. 돼지갈비찜 후후후 이거슨 전설의 레전드!!! 진짜 진짜 맛있었다. 양념에 사과, 배, 양파 다 갈아넣었는데 '오오오 진짜 이렇게 갈아 넣어야 맛이 나는구나 ~' 깨달음을 얻었다. 그전에는 귀찮아서 갈아넣으라는 거 무시하고 넘겼었는데 그래서 맛이 없던거였어.... 아주 그냥 달달하면서도 진한 양념이 최고였다. 고기는 갈비부분과 목살 완전 두꺼운거 내 허벅지마냥;; 두툼하게 통채로 파는 거 사와서 잘게 잘라서 넣었는데 갈비 보다는 목살이 부들부들하고 연하니 더 맛있었다. 저기에 떡 넣어서 먹어도 맛있을 듯!! 가까이서 한번 더 찍어 보았음 !! 아 저 윤기 ㅜㅜ 2. 짬뽕라면 짬뽕이 먹고 싶어서 (구빠가..
이태리 온 지 2년 정도 되가는데 생선을 구입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다. 쭈꾸미스러운 미니오징어(?) 사본 적 있고 새우 사본 적 있고 그 외에는 오징어, 조개살, 홍합살 등이 들어간 냉동 해물모듬 세일할 때 가끔 샀었다. 아 생선!! 물고기가 너무 먹고 싶은데 이거 뭐 요리할 줄도 모르고.. 만지기도 좀 거부감 들고 비린내 날 것 같고 그래서 매번 슈퍼 갈 때마다 생선코너 구경만 꼭꼭 하고 '다음에 해보자..' 이러면서 지나치기만 2년!!!!!!!! 최근에 큰 맘 먹고 걍 사봤다. orata (도미) 살을 다 발라내서 포 떠져 있는 것을 구입했다. 집에 있는 이태리 요리책에 보니 생선에 소금, 후추, 레몬즙 뿌려서 잠깐 (10분정도. 근데 더 오래 놔둬도 상관없음) 놔뒀다가 밀가루 묻혀서 팬에 올리브유,..
앤초비(이태리어로는 알리치라고 함) 파스타 시전!! 앤초비는 올리브유에 절여진 거 병에 담아서 판다. 생물로 하는 건 안해보았음..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 페페론치노 넣는다. 마늘이 어느정도 노릇해지면 앤초비 투하. 1인당4마리 정도가 적당함. 좋으면 더 많이 많이 넣으면 된다. 그리고 케이퍼도 적당히 8알 정도? 넣는다. 앤초비랑 케이퍼 둘 다 자기 마음대로 조절하면 된다. 좋으면 많이 많이. 앤초비가 좀 잘게 부서질 때까지 볶는다. 여기에 파스타 면 삶은 거 넣어서 합체!! 나는 파스타 제일 가는 면으로 했다. 올리브오일 파스타는 면이 두꺼우면 별로더라고. 근데 면이 가늘면 오일에 짧게 휘리릭~ 30초 안에 볶아내야 한다. 조금만 오래 놔둬도 이게 오일을 확 흡수해가지고 굳어진다. (오일 진짜 흡수하..
루돌프 2세 (독일어: Rudolf II., 1552년 7월 18일, 빈 - 1612년 1월 20일, 프라하)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의 왕, 헝가리 왕국의 왕이다.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의 왕, 헝가리 왕국의 왕인 막시밀리안 2세의 아들이다. 어머니 마리아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스페인의 왕인 카를 5세의 딸이다. 교육을 위해 1563년 외할아버지가 있는 스페인으로 보내진다. 1572년 헝가리 왕국의 왕이 되고 3년 후에 보헤미아의 왕이 된다. 1575년에 레겐스부르크에서 신성 로마 제국의 왕으로 선출된다. 아버지 사후인 1576년에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된다. 루돌프 2세는 예술과 건축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당대의 뛰어난 예술품들을 수집하고 쥬세페 아르침볼도 (Gius..
Giuseppe Arcimboldo, Spring, 1563, oil on panel, framed: 110 x 94 x 12 cm, unframed: 65 x 50 cm, Museo de la Real Academia de Bellas Artes de San Fernando, Madrid. Giuseppe Arcimboldo, Summer, 1563, oil on panel, 67 x 50.8 cm, 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가을 Giuseppe Arcimboldo, Winter, 1563, oil on panel, 66.6 x 50.5 cm, 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Giuseppe Arcimboldo, Four Season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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