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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E OF THE FUTURE 
 미리 가본 2018년 유엔 미래 보고서    -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 

 CHAPTER 4 세계 경제, 산업  2015년 세계 경제위기를 대비하라 

 트랜슈머(Transumer)란 '움직이는 소비자'라는 의미다. 원래는 여객기, 기차, 자동차 등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는 소비자들을 가리키던 것이 최근에는 개인의 위치추적이 가능한 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동 중에도 소비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미래사회에는 이동성의 강화로 일자리를 찾아 전 세계를 이동하는 인구가 많아진다. 그러므로 고정된 자산, 즉 집이나 물건의 소유를 기피하게 되고, 소유보다는 접속을 원하게 된다. 따라서 온라인 쇼핑이 이미 보편화된 상황에서 앞으로 요구되는 것은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대여할 수 잇는 서비스다. 기차역이나 호텔이나 일반인들이 흔히 갈 수 있는 공공장소 등에서도 물건을 빌릴 수 잇는 시스템상의 편리함이 중요해지게 된다. 

트렌드워칭닷컴은 소비자가 경험하기를 좋아하는 '트라이슈머'에서 '트랜슈머'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망한다. 트랜슈머는 영구적인 소유가 주는 구속과 재정상의 부담에서 자유롭고자 하는데, 무엇보다 복잡한 사고를 피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채 국가에서 약간의 지원을 받으면서 자신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찾아 항시 이동하면서 '소유'가 아닌 '접속'을 통해 순간순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 트랜슈머들은 한 곳에 정착하기보다는 이동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다.


* 집이나 물건 소유의 기피라... 만약 내가 외국에서 혼자 살아본 경험이 없었다면..과연 지금..물건 소유에 대하여 생각이 바뀌었을까? 안바뀌었을까? 초기 이태리에서 2달간 체류하면서.. 처음 느꼈다. 사람이 살면서 많은 것들이 필요한 게 아니라고.. 그리고 영국에서 지내고 돌아온 뒤.. 가장 최근에 이태리에서 지내고 돌아온 뒤에는 더더욱 절실하게 느꼈다.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너무 갑갑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 세대는..부모들 세대보다 이동이 자유롭고 이에 대한 생각 또한 매우 열려있다. 어느 한곳에 정착하여 (한 도시, 한 국가 등등 그냥 특정한 한 장소) 지내는 것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으며 매우 갑갑해한다. 

이동이 자유로우려면 소유한 게 적을수록 좋다. 또한 요즘은 모든 정보와 지식들은 개인 블로그, 미니홈피, UCC 등 온라인상에 저장이 가능하고 노트북, 개인 PC, 넷북, PDA 등등에 저장이 가능하므로.. 어디를 떠날 때 개인 전자통신기기만 달랑 챙기면 끝난다. 

극과 극.. They are poles apart. 심해질 것입니다. 소비 취향 등등 여러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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