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짠맛으로 먹는 시저 샐러드! 샐러드 야채는 따로따로 사면 둘이서 먹기에 너무 많아서 그냥 항상 샐러드용 야채모음 1봉지를 사는데 오늘은 왠지 모르게 시저 샐러드가 너무 땡겨서 치커리 한 통을 샀다. 집에서 시저 샐러드 만들어본 것은 처음인데 드레싱을 직접 안만들어서 그런가 완전 쉽다. 드레싱 레시피 찾아보니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계란 노른자 넣어야되고 막 그러던데 믹서기 씻기도 귀찮고 어차피 집에 계란도 없어서 복세편살 -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 주문을 되뇌이며 그냥 시판 드레싱 사용했다. - 재료(2인 기준) : 식빵 2장, 베이컨 4장, 마늘 3톨, 방울 토마토 6~7개, 치커리 잎 8~10장, 파르미쟈노 레쟈노 치즈, 시판 시저 드레싱 1. 식빵 앞 뒤에 올리브 오일, 파슬리 가루, 다..
한 달 하고도 6일 전에 사진만 임시 저장해놨던 여름 휴가 사진을 올린다. 코멘트 달 여력이 없다........ Oberstdorf 마을과 완전 붙어 있는 케이블카이다. 꼭대기 이름은 Nebelhorn 이고 케이블카로 맨 꼭대기까지 가서 중간 지점까지 하이킹하면서 내려오기 참 좋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 혼자 스스로 저렇게 자세 취하고 있다........ㅋㅋㅋ 나름 귀엽 ㅋㅋ 내 눈에만 귀엽겠지... 저 까만새 이름이 Alpendohlen 이라고 안내에 써있길래 찾아보니까 알프스 까마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마귀 진짜 많았다. 높은 곳에서 서식하는 종인듯. 날씨가 3~4일 정도 계속 흐리고 비오다가 맑아져서 그런지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나도 언젠가 한번은 꼭 해보고 싶다. 예..
갑자기 오디오에 꽂혀서 지름신이 내리고 24시간 안에 결제한 Bose Soundlink Mini 블루투스 스피커!! 구구절절 찬양을 쭉 쓰긴 하겠지만 읽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한마디로 요약하면 무조건 사세요!! 진지하니까 궁서체로 할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삶의 질이 200%, 300% 마구마구 올라갑니다!!!!!!!!!!!!!!!!!!!! 나는 음악을 거의 안듣는 편이다. 음악 들으면서 공부하거나 책 읽는 것도 못하고 자취하면서부터는 집안이 정말 깨끗하게 치워져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로 듣지 않는다. 어지럽고 지저분한데 음악까지 틀면 그 음악도 같이 정리정돈의 대상으로 여겨진다. 음악 때문에 더 정신 사납고 음악 조차도 치워야 할 쓰레기..........같은 느낌? 음악이 쓰레기라는 것은 아니고 그..
1. Hotel Hotel Trifthof - 주 소 : Triftstrasse 4, 82467 Garmisch-Partenkirchen, Germany - 전화번호 : Tel +49 8821 57064 / Fax +49 8821 79662 - 웹사이트 : http://hotel-trifthof.de/english/Home.html - 이 메 일 : info@hotel-trifithof.de - 가 격 : 성수기 더블룸(2인) with 발코니 1박 95유로 (조식포함, 도시세 1박 1인 기준 2유로 불포함) - 장 점 ① 리셉션에 젊은 남성이 굉장히 친절하며 영어도 잘함. 엄마로 추정되는 아주머니분도 영어 잘하심 ② 청결 상태 깨끗함 ③ 정원이 있어서 쉬기 괜찮음 - 단 점 ① 내가 묵은 방은 11번이었..
※ 이번 포스팅도 허접한 사진 주의 ※ 이번에는 가파 주변에 하이킹 코스 소개!! (이긴한데 내가 다녀온 곳은 한 군데 밖에 다 ㅠㅠ) 파르텐키르헨 시내에 있는 인포센터에 가서 지도를 요청하거나 본인이 묵고 있는 호텔에 가면 아래와 같은 지도를 준다. (지도 사진은 클릭하면 커짐) 한 쪽은 이렇게 가르미쉬 파르텐키르헨 주변 동네와 Zugspitze 까지 전부 나와있고 반대편에는 가르미쉬 파르텐키르헨 상세 지도로 되어있다. 위의 지도만 있으면 하이킹 준비 완료! 케이블카, 기차까지 전부 다 표시 되어 있어서 어떻게 이동해야할 지 따로 안 찾아봐도 되서 편하다. 그러나 지명들이 낯설고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내가 첨부파일로 올려놓은 하이킹 인포(영문)를 참조하길 바란다. 인포센터에 가서 하이킹 코스 추천..
사람들은 스위스의 알프스를 가장 많이 가지만 내가 가본 곳은 이태리의 알프스 뿐이라서 (왠지 재수없게 들리네 ㅋㅋㅋㅋ) 돌로미티나 몬테비앙코(몽블랑의 이태리어 이름) 이런데만 최고로 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태리까지 차를 끌고 가기에는 첫 장거리 자동차 여행치고는 너무 멀기도 하고 있을 때 가지 언제 또 독일을 돌아다니겠나 싶었다. 그래서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Zugspitze(쭉슈핏쩨-된소리 장난 아니다 ㅋㅋ 발음 맞나요? ㅎㅎ) 가 있는 Garmisch-Partenkirchen 과 우리가 흔히 백설공주 디즈니 성으로 알고 있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있는 퓌센이 속한 옆동네 Allgäu(알고이) 를 구경하기로 했다. 가르미쉬 파르텐키르헨, 처음에 이름을 들었을 때 진짜 요상하다고 생각했다. 길기도 너무 ..
최근에 맛들인 리코타 치즈 + 견과류 + 루꼴라 샐러드!! 리코타 치즈케잌은 좋아하지만 그냥 리코타 치즈 하얀 것을 쌩으로 먹는 것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지인짜 오랜만에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 리코타 치즈케잌이 괜히 맛있는 게 아니었다. 참고로 프랑크푸르트 시내 Zeil 거리에 있는 칼슈타트 지하 슈퍼에서 파는 리코타 딸기 치즈 케잌 진짜 맛있다. 한국식 촉촉한 생크림 케잌과 맛이 많이 비슷하니 좀 무거운 독일식 (버터)크림 케잌에 질린 사람들에게 추천!! 리코타 초코케잌도 맛있지만 딸기가 진짜 촉촉, 상큼해서 좋다. 한국서 먹던 딸기 무스 케잌과 똑같다!!! 리코타 치즈는 이태리 치즈이긴 하지만 이태리에서는 이렇게 샐러드로 먹는 걸 난 단 한번도 못 본 것 같다. 구글에 ricot..
※주의※ Eibsee 사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발사진이므로 마음의 준비 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이폰 카메라로 빛조절을 전혀 못하니 시망시망 캐시망으로 찍혔다고 변명해본다;; Zugspitze 전망대에서 Eibsee(아이브호수)가 내려다보인다. 산에 오면 좋은게 이렇게 구름 그림자를 볼 수 있다는 거!!!! 근데 영국에 있을 땐, 영국이 위도가 높아서 그런지 높은 곳에를 안가도 구름 그림자를 쉽게 볼 수 있었고 구름이 굉장히 가까이 보여서 진짜 신기하고 너무 좋았다. 아무튼 이런 풍경을 내려다보려면 날씨가 좋아야한다. 흐린날 Zugspitze 다녀오신 분 사진을 본 적이 있는 데 진짜 아무것도 안보인다. 구름, 안개가 잔뜩 껴서 진짜 뿌옇고 가시거리 50m 되려나? 그러니 날이 흐리면 절대 올라가지..
자 힘들게 루트 공부를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Zugspitze 구경 gogo!! 다시 한번 말하자면 나는 이렇게 돌았다. 지금 보면 이게 뭔소리야 싶지만 현지에 가보면 바로 이해가 되니 걱정 마세요! 라고 이웃님 외에 혹시나 또 이 게시물을 보실 분들에게 혼잣말로 중얼중얼 거리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 출발전에 가르미쉬 파르텐키르헨(이하 가파로 지칭) 일기예보를 봤는데 도착하는 날 빼고는 3박 내내 비 예정 ㅜㅜ 다행히 둘째날 해가 나서 밥먹고 잽싸게 나와서 Zugspitze 를 가기로 했다. 컬러로 인쇄해 온 할인쿠폰을 산악열차 매표소에 제시하여 티켓 무사히 구입 완료! 솔직히 할인쿠폰이 진짜로 먹히나 안먹히나 좀 불안했었는데 직원은 잘 보지도 않았다. 시간이 좀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는데 다행히 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