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빈님이 결혼이라니................그것도 이나영과!!!!!!! 그렇구나......원빈과 결혼하려면 이나영이 되어야하는거구나........ 연예 가쉽에 관심이 거의 없는 편이긴 하지만 초딩 때 드라마 프로포즈에서 난생 처음 비주얼 쇼크 & 일반 쇼크를 겪고 중딩 때는 드라마 꼭지 보면서 다시 한번 반해서 천리안 원빈 팬클럽에 가입까지 했었던터라서 도진 오빠의 결혼 소식을 안적고는 도저히 못 있겠다 ㅜㅜ 내가 예전에 머리가 원빈빨 받는다고 인터넷에서 본 사진도 올렸었는데 ㅠㅠ (머리가 원빈빨) 둘이 사귄다고 들었을 때도 좀 충격이긴 했지만 활동을 왕성히 안한지 오래되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결혼했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사세요 ㅠㅠㅠㅠ 뭔가 더 쓰고 싶은데 뭐라 써야할 지 모르겠다...
블로그를 방치한 지 한 달하고도 일주일이 거의 다 되어간다. 일기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계속 못 썼다. 이러다간 한국에서 뭐했는지 나중에 하나도 기억이 안날거 같아서 두서없지만 그냥 끄적거려본다. 이번 한국 방문은 2년만인데 그동안 이렇게 오래(?) 한국을 안 갔던 적은 처음이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동안 한국을 인터넷, 몇몇 TV 프로그램 다시보기, 인스타그램으로만 접하다가 실제로 내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으니 기분이 굉장히 새롭다. 태어나서 초중고대학까지 나오고 했는데도 낯선 느낌이 좀 있다. 낯선데 익숙하고 익숙한데 낯설어!!! 이게 뭔 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 3주 동안 느낀 것들. 장단점 나눠 쓰려다가 정리가 안되서 그냥 의식의 흐름 돋게 죽 나열한다. 스압주의. 1. ..
1. 다음달에 한국 간다!!! 으컄캬캬캬캬ㅑㅋㄱ!!! 꺅 넘 좋아. 사실 처음에는 그냥 ' 아 가는구나 ' 싶었는데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나서 막 만날 계획 세우고 뭐 먹을지 생각하면서 얘기하고 그러니까 정말 너무 좋다 ㅠㅠ 그 어느 곳으로 여행 가는 것보다도 더 신난다. 나이 들수록 친구 다 부질 없다는 얘기도 있고 나도 여기에 100%까진 아니지만 살짝 공감하기도 했는데, 아니야!!! 친구들 부질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진짜 안그래도 외국 살면서 인간관계가 없어서 아쉽고 힘들었는데 간만에 카톡하면서 깔깔대니 너무 신난다. 그리고 그렇게 막 수다 떨며 만남 계획 세우고 놀다보니 여기에서 한국에서 사귄 친구들 같은 사람을 만들기란 정말 어렵다는 걸 다시 한번 절절히 느꼈다. 그러니 이번에 ..
미뤘던 3월 먹부림과 4월 초 먹부림 사진들을 올린다. 별거 없는데 그냥 기록용으로. 그런데 사진이 너무 허접해서 정말 짜증난다. 블로그 하기 싫어질 정도다. 카메라 빨리 사야지 안되겠다. 오삼불고기. 베이비 오징어 다듬느라 힘들었다. 해물은 생물이 맛도 훨씬 낫고 가격도 냉동이랑 별 차이가 없어서 이왕이면 생물을 사려고 하는 편인데 문제는 비린내. 특히 오징어 종류들은 진짜 장난 아니다. 내장 빼고 껍질 벗기고 다듬다보면 싱크대에 냄새 진동해서 힘들다. 아무튼 냄새 참아가며 만들었는데 오징어 맛과 돼지고기 맛이 따로 논다. 오징어에서 나온 물기 + 고기를 양념에 재워 놓으면서 나온 물기 콤보로 인해서 팬에 눌러 붙어서 시뻘겋게 생기는 그런 자국과 맛이 안생겼다. 다음에는 그냥 오징어 따로 돼지고기 따로..
최근에 처음으로 플레이모빌 미스테리 피규어 시리즈 8을 구입했다. 그리고 이웃님이 또! 플모를 선물해주셔서 사진 찍으려고 삼백만년만에 DSLR 을 꺼내 들었다. 다행히도 건전지가 아직 남아 있어서 진짜 오랫만에 폰카보다 그나마 선명한 사진을 찍었다. 이런 날이 자주 오는 것이 아니므로 내친김에 갖고 있는 플모 죄다 꺼내서 한 장씩 찍어줬다. (겨울 어린이 플모와 ADAC 열쇠고리 플모 빼놓고 찍음) 사진 스압 주의. 이웃님이 뽑으신 거 보고 나도 따라 뽑았다. 무엇보다도 저 앞치마 때문에 찾기가 쉽다. 분홍 옷과 꽃다발이 참 마음에 드는데 머리 모양이 좀 아쉽다. 미스테리 피규어 시리즈 2에 있던 바이에른 소년과 짝을 맞춰 봤다. 나름 괜찮은 듯. (어두워서 밝게 하다보니 사진이 조악해짐) ' 안녕? 난..
1. 내일 밤베르크로 놀러 가는데 도시 정보가 하나도 없다. 가면 훈제 맥주 먹을 수 있다는 것 밖에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것도 어느 가게로 가야 하는지 어디가 유명한 지 하나도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슨 밤베르크가 독일의 베네치아 라는데 솔직히 캐오바.............. 무슨 그냥 강만 좀 있으면 죄다 베네치아래............. 밤베르크는 사실 예~~~전에는 무척 가보고 싶던 곳이었으나 소도시들을 자주 보다보니 지겨워서 좀 관심이 팍 식어버린 곳이다. 독일 역사를 하나도 몰라서 더욱 더 흥미가 없어졌다. 그래도 다들 예쁘다고 하고 무엇보다도 '훈제 맥주' 가 있으니까 날씨 좋을 때 한번쯤은 다녀와야지 싶었는데 이번주 독일 전역 비 오고 바람 불고 날씨 그지 같은데 가게 되었..
계좌 개설할 때부터 Postident 때문에 꽤 번거롭게 만들었던 DKB 은행이 최근에는 신용카드 재발급 문제로 빡치게 만들어서 오랫만에 욕 블로그를 쓴다. 1월에 신용카드를 분실해서 재발급 신청을 했는데 한 달이 다 되가도록 새 카드, 새 비밀번호 아무것도 도착하지 않았다. 그래서 고객센터 연락해서 사정 얘기하니 자기네는 이미 보냈는데 아마도 우편 과정 중 분실된 것 같다며 새로 카드 발급을 해주었다. 직원이 워킹데이로 10일 걸린다고 했는데 그 전에 카드는 나름 금방 왔다. 그런데 문제는 새 비밀번호! 카드 받고 1주일이 지나도록 안와서 고객센터에 메일을 썼는데 언제까지 기다려보고 그래도 안오면 다시 연락을 달란다. 그래서 또 기다렸다가 어제 다시 메일을 썼다. 아직까지도 안왔으니 비밀번호 다시 새로..
2주전쯤 해가 완전히 넘어가기 직전의 서늘한 남색이 좋아서 찍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나의 아이폰 4s 카메라는 시망 오브 시망이라서 사진이 너무 조악하다. 아 카메라 사고 싶다. 작년에 리코 GRD4 환불 이후로 계속 카메라를 미친듯이 찾아 헤맸다. 파나소닉 LX100, 캐논 G7X, 후지필름 X100T 등등. 여느 전자제품과 마찬가지로 카메라도 개미지옥인 것이 어느 모델이건간에 한두가지 아쉬운 점은 있기 마련이고 아 이왕 사는거 좀 더 쓸까? 하면서 예산을 만원, 이만원 조금씩 늘리다보면 어느새 초기 예산의 몇 배가 되는 모델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상위모델의 유혹을 물리치며 폭풍 검색한 끝에 소니 rx100 m3 를 사기로 드디어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 한국에서..
오랫만에 닭요리 시전. 닭날개, 닭다리 사서 바비큐 소스+간장+우스터 소스+케찹 등등 온갖 양념들 다 때려넣고 섞어서 오븐에 구웠다. 비쥬얼은 훌륭했지만 이런 닭 오븐구이는 집에서 하면 고기 속까지 간이 배어들게 하기 어려워서 겉에만 맛있다. 그리고 준비 및 조리시간 대비 맛은 생각보다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잘 안하게 된다. 남들은 오븐구이 다 맛있다던데 나만 별로인듯. 전기 오븐말고 숯불에 구워야 맛있을 것 같다. 이거 먹으면서 계속 한국에 '불로만 숯불구이' 생각났다 ㅠㅠ 처음에 먹고 너무 맛있어서 충격 받았었다. 아페롤을 사려다가 생각보다 값이 비싸서 망설이던 중 그 옆에 반값짜리 짝퉁 아페롤이 있길래 사봤다. 맛은 아페롤하고 완전 똑같은데 문제는 Bonetti 라는 이름을 인스타그램, 구글 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