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플모에 미쳐서 맨날 이베이랑 공홈 구경 중이다. 특히 이베이에서 볼 때는 이것저것 조금만 이뻐도 죄다 관찰 목록에 추가해놓는다. 그런데 문제는 경매가 끝나면 이 목록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내 맘에 들었던 게 뭔지 기억을 못한다...............그래서 매번 찾아보는 수고를 덜기 위하여 블로그에 그냥 죄다 올려 놓기로 했다. 일단 단종템들을 모아서 1차로 올림. * 사진 아래에 제품번호, 독일 발매 이름, 한국어 해석, 생산연도 순으로 기재 / * 갯수와 빨간색 강조로 아주 강력하게 가장 원하는 거, 당장 갖고 싶어 미치겠는거 표시함 ㅋㅋㅋ Safari Zelt 사파리 텐트 (품명은 모르겠음) / 아마도 1986 **3413 Safari Zelt 사파리 텐트 / 1986 **3460 Mobile..
거의 1년만에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밤샘제외) 밖에 나갔다왔다.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외국인청' 에 다녀오기 위해서. 가서 기다림에 기다림을 거듭한 끝에 비자연장 약속을 무사히 잡았다. 다행히 창구 직원도 친절했다. 모든걸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갑자기 기분이 막 좋아졌다. * 마음속의 브금 : 만화영화 신데렐라 주제곡 ' 오늘은 기분이 좋아~ 랄랄라 라랄랄랄라~ ♬ ' 너무 옛날(?) 만화영화라 화질이 심각하게 안좋지만 그냥 소리만 들어주길. 오늘의 초딩 일기는 특별히 브금을 깔고 쓰겠음 ㅋㅋ 어제까지만 해도 사실 또 기분이 좀 그랬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계속해서 날씨가 너무 좋은데 내 마음은 잔뜩 흐렸다. 구름과 안개의 콤보. 이와 더불어 인스타와 블로그가 다 의미없게 느껴졌다..
지난주에 38도까지 찍던 날. 새콤한 것 + 고기가 먹고 싶어서 베트남 식당에 갔다. 소고기를 얹은 비빔국수 '분보' 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소고기가 마치 불고기 같았다. 양이 많았으나 미친듯이 흡입했다. 또 먹고 싶다 ㅠㅠ 식당정보는 이웃님 블로그 참조(클릭) 이웃님 링크 하도 걸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좀 민망..... 프랑크푸르트 식당은 여기에 나온대로만 따라간다. 전부 다 존맛 ㅋㅋㅋㅋ개맛 ㅋㅋㅋㅋ 너무 거친 표현인 거 아는데 이거만큼 맛있다는 걸 잘 나타내는 표현이 없다. 정말 오랫만에 또르뗄리니.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가 다른 때보다 더 맛있었다. 한번은 토마토 소스에 비벼 먹고 이건 올리브 오일 + 버터 + 소금 + 후추 + 바질 가루 해서 먹은거다. 슈퍼에 가면 여러 브랜드의 또르뗄리니..
몇개월 전에 한국에 있을 때 갑자기 나의 정말 몇 안되는 외국인 친구(라고 쓰지만 지인이 더 적합;;)한테서 연락이 왔다. 8월에 결혼을 한다네??????? 읭? 겨론????? 호흐짜이트?? 마뜨리모니오??? 너무 뜬끔없이 접한 소식이라 놀라웠지만 축하축하. 이 친구 커플은 남자 약 22~23세, 내 친구인 여자는 약 26세 정도로 연상연하 커플인데 페북에 온통 하트하트 키스키스 커플 사진으로 도배를 하는 아주 열혈 사랑꾼들이다. 커플 사진을 하도 많이 올려서 나는 이 친구 소식을 안받는걸로 체크한 적도 있을정도;;;하하하;;;;; 너무 키스로 도배하쟈나;;; 이 둘은 사랑 스토리도 참 사랑꾼들 답다. 내 친구가 독일에 오페어로 와 있다가 고국으로 돌아가기 3일전에 펍에서 이 남자애를 만났다. 둘이 파바..
플모 미스테리 피규어 시리즈 9가 나왔다. 8의 토끼 아줌마 아직 못 뽑았는데........ 미스테리 시리즈가 생각보다 넘 자주 바뀌는 거 같다고 이웃님께 말했더니 일년에 두 번 밖에 안된다고 하심 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1년에 한번 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천천히 사도 되는데 6개월마다 나오면 맘이 조급해질듯. 계속 자꾸 자꾸 사야되서 ㅋㅋㅋ 9 시리즈 피규어들은 요렇게 생겼다. 고화질 사진이 없어서 여자는 내가 찍은거고 남자는 그냥 구글에서 찾았다. 남자는 만지작거려도 뭐가뭔지 알기가 힘들어서 여자만 샀는데 여자 피규어들 보자마자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승무원(?)과 플라멩고 댄서!!!!!!!!!! 쟤들은 반드시 사야한다!!!!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다가 승무원은 금방 찾고 플라멩고는 도저히 안나와서 승질..
그 때 그 때 바로 올려야하는데 몰아서 쓰다보니 오늘도 스압.. 올빠의 훼이보릿 플레이스. Eschenheimer Tor 근처의 영화관 맞은편에 있는 햄버거도 팔고 피자도 팔고 케밥도 팔고 이것저것 다 파는 집. 맥도날드 버거보다 맛있다. 여기 맥도날드는 맛이 없다. 이태리 맥도날드도 그리 맛있진 않았음. 솔직히 난 그냥 롯데리아 데리버거 그 소스가 제일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싸구려 맛. 세 개는 먹어줘야 배가 차는 옹졸한 양의 데리버거. 시내 나오면 맨날 가는 바커스 커피. 원래 일리를 갔었으나 바커스가 값도 더 싸고 똑같이 맛있어서 이제 여기만 간다. 이웃님과 갔을 때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주문해주신 이후로 계속 그거만 마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에는 없는데 말하면 해준다. 되게 기본 메뉴인데 메뉴판..
정비소에 배터리 교체를 맡기고 왔다........ 내 돈 ㅠㅠㅠㅠ 빡친 마음을 블로그로 풀어야지........ 석가탄신일에 어머님과 같이 길상사에 다녀오고 일주일 뒤에 엄마, 작은 엄마, 사촌동생과 같이 한번 더 다녀왔다. 어머님은 길상사에 자주 다니시고 엄마는 처음 가본거였는데 서울에서 태어나셔서 시내 광화문, 종로, 동대문 이런 쪽 안다녀보신 곳이 없을 거 같은데 처음이라고 해서 놀랐다. 맨날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못 갔다고. 겨울에 눈 왔을 때 꼭 와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다음에 같이 갈 날이 오겠지. 길상사 안에 진영각이라고 법정스님의 진영을 보시고 스님이 저서와 유품을 전시해놓은 곳이 있다. 엄마랑 갔을 때 어떤 스님 한 분이 오셔서는 인사드리고 그냥 서 있는데 갑자기 막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사..
아오 쌍쌍바!!! 진짜 욕이 절로 나온다. 망할 자동차. 큰 돈 들여서 에어컨 수리했더니 이제는 시동이 안걸리네. 아마도 배터리 문제인 것 같다. 찾아보니 정비소 맡기면 약 300유로, 배터리를 내가 직접 사면 약 80유로 정도다. 대강 3배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놈의 차 너무 짜증나서 걍 맡길 것 같다. 그리고 자동차에 대해 너무 모르기 때문에 직접 하다가 괜히 뭐 망가트릴까봐 무섭다.... 아무튼 아침부터 차 때문에 진짜 개!!!!!!11빡쳐서 한국 먹방 사진을 보며 화를 좀 가라앉혀야겠다. 후....사실 배터리는 교체해주는 게 맞기 때문에 미리미리 체크 못한 차주 잘못이긴한데 그래도 너무 짜증나!!!!!!!!!!!!!1111 샹 ㅠㅠ 홍콩반점 0410 백종원이 방송에서 지금처럼 마구마구 뜨기 전에 ..
을지로 입구 육미호프 을지로 이런 옛날식(?) 호프집들이 많은 줄 몰랐는데 꽤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저녁 먹기 전에 가볍게(?) 먹으려고 들른 곳이라서 모듬 꼬치 한 접시만 시켰다. 몇몇 꼬치는 괜찮았는데 몇몇개는 맛이 없었다......... 양념이 속속들이 배어서 충분히 익기 전에 내온 느낌. 그런데 Max 생맥주가 참 맛있었들어서 맥주 마시러 다시 가고 싶다. 을지로 3가 만선호프 원래 이 날 을지로에 노가리 한마리 천원에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만난거였다. 을지로 3가 만선호프. 이름만 보면 마치 내가 사장같다 ㅋㅋㅋ 7시? 8시? 쯤에 갔는데 가게 밖에 테이블들이 잔뜩 나와있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와........... 이런 곳이 다 있구나!!! 1차 문화충격. 우리는 더워서 안쪽에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