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스킨 내 마음대로 하기 너무 어렵다. 네이버의 다양하고 이쁜 스킨이 그립다. 전에 쓰던 심플데이지 화이트 스킨을 엄청 좋아하긴 했지만 2년 가까이 엄청 오래 쓰다보니 좀 변화를 주고 싶어서 기본 제공 스킨을 찾아봤다. 그러나 그닥 마음에 드는 게 없고 영 적응이 안되서 평생 이거 써야하나 우울했는데 데이지님이 심플 블루 스킨을 수정해서 올리셔서!!!!!!!!!!!! 신나게 다운 받아서 적용했는데, 데이지님은 다시 또 수정하셔서 사용하시는지 폰트나 기타등등 몇가지 사항들이 달라서 방법을 찾다보니 3-4시간이 아주 그냥 훌쩍 갔다. 해결책은 찾지도 못했는데!!!!!!!!!!! 가장 큰 문제는 글씨체... 서울남산M 을 쓰고 싶은데 어찌해야하는 지 모르겠다. 검색해서 고대로 따라했는데도 안된다. 반면..
이제 인터넷도 팡팡 잘 되니 밀린 포스트를 올려야한다. 귀찮다....... 사진을 폰에서 노트북으로 옮겨야하는데 노트북이 맛간 상태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이클라우드 빨리 다시 설치해서 사진 바로바로 노트북에 뜨게 해야지 할 일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처리되었다. 집 문 망가진거 고치기, 자동차 보험 다시하기, 인터넷 마무리하기 등등.이제 테니스랑 자동차 긁힌 거 수리만 남았다. 테니스는 집근처 클럽에 가서 멤버쉽 등록한 지는 한 달이 되었는데 테니스 학교가 도무지 오피스 전화, 핸드폰 전화, 이메일 다 대답이 없었다. 결국 화요일에 테니스 클럽 다시 가서 도움을 청했는데 다른 테니스 학교는 아는 데가 없고 자기도 이 번호밖에 모른다고 ㅠㅠ 자기들도 메일 보내보겠다고 했는데 목요일까지 기다려도 답이 없었다..
우와우와우와우와우와ㅜ와우와우ㅏ와 !!!!!!!!!!! 드디어 인터넷이 된다 !!!!!! 다음은 인터넷이 개통되기까지의 지루한 우여곡절........... 길다. 후.... 6월 초에 인터넷 신청을 했는데 제일 빠른게 3주째에 테크니커가 집에 온다고 해서 '그래, 여긴 한국이 아니니까.. 이정도야 뭐 놀랍지도 않지' 이러고 있었는데 거의 한 달이 지나가도록 아무런 연락이 안왔다. 그래서 우리가 인터넷 신청한 Mediamarkt 가서 담당 직원한테 고객 센터 전화 부탁하니 이 집에 전에 살던 사람이 어떤 인터넷 회사를 썼었나 조사 중이라나????? 참나....... 그 조사를 무슨 한 달씩이나 하냐고. 아무튼 그 조사가 끝났는지 전화가 왔었는데 난 독일어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상대방은 영어를 못해서 ㅜㅜ 아..
1. VHS 독일어 수업 새로 시작 이번주 월요일부터 집근처 VHS에서 새로운 독일어 코스가 시작됐다. 집 문 나서서 교실 들어가기까지 10분밖에 안걸려서 진짜 편하고 좋다. 같은 반 애들은 음.. 지난번 반보다는 친해지기가 어려워보인다. 처음 다녔던 VHS 는 규모가 많이 작고 쉬는 시간에 교실문을 잠그고 나면 학생들이 있을 곳이 한군데밖에 없어서 자연스레 다같이 옹기종기 모일 수 밖에 없는 구조였는데 지금 VHS 는 김나지움하고 같이 있고 규모가 커서 다들 어딜 가는지 쉬는시간 시작되자마자 뿔뿔히 흩어진다. 그리고 반에 브라질 여자애 한 명이 너무 나대서 미칠 것 같다. 이제 겨우 이틀 밖에 안지났는데... 선생님이 한 마디 하면 진짜 백마디 대꾸한다. 브라질어 단어도 계속 내뱉고 별 쓸데없는 온갖 ..
8/10 어학교 같은 반 친구인 Elis 의 베이비 샤워 파티가 있었다. 베이비 샤워는 처음 경험해봐서 무척 궁금했는데 그냥 모여서 음식 먹고 선물 주고 축하해주고 수다 떨고 놀고 왔다. ㅎㅎㅎ 프랑크푸르트 외곽 마을에 있는 2층집 이었는데 차고 겸 마당인 곳에 저렇게 한 상 차려놨다. 나도 이런 마당...... ㅠㅠ 바베큐 맨날 해먹고 집이지만 돗자리 깔고 ㅋㅋㅋㅋㅋ 난리 치며 잘 활용할 수 있는데.. 나랑 플로라가 마지막에 도착해서 우리가 배 좀 채우고 나서 다같이 선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기옷 선물이 가장 많았고 포장지 하나하나 뜯을 때마다 다들 '꺄......아......' 이러면서 끊임없이 감탄해주었다. 나는 벨레다 임산부를 위한 마사지 오일 (튼살 방지)을 선물해주었는데 완전 탁월한 선..
올빠가 두번째로 따라한 제이미 올리버 요리 .. 이름 뭐더라 까먹었다. 최근에 한 건 아니고 몇 주 되었다. Rumpsteak 를 잘프레지(Jalfrezi) 소스 발라서 굽고 잘프레지 소스 + 코코넛 밀크 소스랑 요거트 + 민트 + 올리브유 + 레몬즙 소스랑 난, 파니어 치즈 샐러드랑 먹는 요리였다. 완전 이국적!! 파니어 치즈를 못 구했는데 구글 검색해보니 리코타 치즈랑 파니어 치즈랑 다른게 뭐냐는 질문들이 있어서 두 개가 비스한건가보다 하고 리코타 치즈를 샀는데.......... 이렇게 흐물거리는(?) 치즈를 사면 안되었다. 페타 치즈처럼 좀 각 잡혀있는 치즈를 사야했었다. (사진이 다 시망 ㅠㅠㅠ) 시금치, 당근, 깨, 올리브유, 고수, 아마도 레몬즙이 들어갔었던 샐러드 음 시금치를 샐러드로 먹는 ..
지난주 토요일 점심에 갔다가 허탕친 이태리 식당에 어제 저녁을 먹으러 갔다. 7시 반쯤 갔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다. 역시..이태리 사람들이 밥을 너무 늦게 먹는다. 이태리에서는 7시~7시반에 가면 맨날 일등으로 도착했었는데. 물을 먼저 시키고 할아버지가 메뉴판을 갖다줬는데 어쩌다보니 내 입에서 '우리 이태리어 할 줄 알아' 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왜 그랬더라.......? 아마도 할아버지가 이태리어 하시면서 갖다줬나? 아니면 할아버지가 영어랑 독일어 중 뭘로 할까 망설이셔서 내가 나서서 저렇게 말했나? 어제 저녁일인데 벌써 기억이 안나네 ;; 암튼 할아버지께서는 우리한테 나름 흥미를 보이시면서 이태리 어디에 있었냐, 나는 시칠리아 사람이고 여기 온 지 40년이 넘었다고 답해주셨다. 오! 시칠리아!! 우리..
어제는 프랑크푸르트 시립 도서관에 회원 등록을 했다. 집근처에도 있지만 한 달짜리 교통권 사용할 겸, 시내 구경 할겸해서 시내에 있는 시립 중앙 도서관으로 갔다. (도서관 정보는 맨 아래에 있다) 저기 보이는 빨간 부분 아래가 입구이다. 저 입구로 들어오면 아래와 같이 도서관 내부가 보인다. 왼쪽에 인포메이션 데스크, 사물함, 까페, 대출 반납 데스크가 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에 빨간옷, 검은 바지 입은 사람이 서 있는 곳이 대출 반납 데스크이다. 회원증도 저기 가서 만들면 된다. 독일어로 말했다가 대답을 잘 못알아들어서 영어로 했다 ;;대출 데스크 옆으로 보이는 책꽂이에는 영화 DVD들이 꽂혀 있다. 책은 한번에 13권까지 빌릴 수 있고 대여기간은 무려 한 달 !!!!지하에 외국어(영어, 프랑스어, ..
일요일에는 드디어! 수영장에 갔다. 집 바로 옆에 야외 수영장이 있었는데 몰랐다............그동안 엄청 더운날에 여기 갔었으면 되는데.......... ㅜㅜ 집에서 더워더워 노래만 부르고 있었다.... 점심 먹고 12시 쫌 전에 갔는데 하늘이 좀 흐리고 해가 안비추니 추웠다. 물에서 잠깐 놀다 나와서 옷 입고 누워서 책 보는데 날씨가 계속 좀 쌀쌀해서 사람들도 많이 가고 어떤 가족은 온 지 30분도 안되서 가버렸다 ;;; 우리도 그냥 갈까 어찌할까 하다가 좀더 있었는데 해가 쨍하니 나서 나무 그늘에서 양지바른 햇빛으로 자리도 옮기고 물에도 한번 더 들어갔다 왔다. 둘 다 수영을 못해서 그냥 어푸어푸만 몇 번 하는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좋았다. 완전 유아용 풀, 1m 30, 1m 40 깊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