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공항에 내려서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현지인 민박집으로 고고씽.. 택시기사가 37도의 두브로브니크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그러는데 .. 진짜 더웠다. 민박집 짐 풀고 대강 설명 듣고 바로 시내로 나갔다. 아 그런데 진짜 너무너무 덥다. 태양 진짜 뜨겁고 더운 바람 훅훅 불고 30분도 안지났는데 다 사진 찍는 것도 귀찮고 뭐 구경하는 것도 진짜 귀찮다. 진이 빠진다. 그리고 관광객들이 진짜 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 로마 이후로 이렇게 빠글거리는 관광객 인파를 보는 것도 진짜 오랫만이다........ 아무튼 너무 더워서 구경은 대충 했다. 어차피 5일이나 있을건데 나중에 보자는 생각으로.. 우후후 바다다 바다! 플라챠 대로에서 쭉쭉 올라오면 있는 광장. 사진에 보이는 저 건물 오른쪽 골목으로 가면 올..
두브로브니크 사진을 처음 올리는데 제일 마지막날 저녁 사진부터 올리고 있다 ;; 귀차니즘 때문에 첫 날부터 차례대로 못 올리겠다. 그리고 아이폰으로 찍어서 컴으로 옮기니까 화질이 너무 안좋아서 건질만한 것도 거의 없다.. 계속 미루다가는 도저히 못 올릴거 같아서 상태 안좋아도 순서 뒤죽박죽이어도 그냥 올려야지.. 5박 6일 중 레스토랑에서 외식 2번 했다. 식당 두 군데 모두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검색해서 평이 좋은 곳으로 했다. 그리고 값은 싸지만 맛 없는 곳 가느니 좀 비싸더라도 맛있는 곳을 가기로 해서 안그래도 물가 비싼 두브로브니크에서 ㅋㅋㅋㅋ 밀라노에서 먹을 때랑 값이 똑같이 나왔다. (그렇다고 아주 고급을 간 것은 아님) 그리고 와인 제일 싼 거 시켰는데도 26유로 막 이랬다. 와인 왜이리 비싸...
둘째날 아침! 영국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에게 전화가 왔다. 나한테 온건 아니고 구빠에게 ㅋㅋㅋ (사실 난 친분이 제로였기에 ㅋㅋ) 아침을 사주신단다. 꺅! 첫째날 아침에 숙소에서 노팅힐까지 데려다준것도 감사한데 ㅜㅜ ... 우리가 100유로나 주고 4성 호텔에 자면서 아침도 없다는 얘길 듣고는 매우 놀라시면서 ㅋㅋㅋㅋㅋㅋ 계속 그래도 여기 왔으니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먹어봐야 하는데... 하면서 안타까워하셨었음. 소호에 괜찮게 하는 데가 있어서 거기로 가려했으나...........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뭐 예행연습? 한다고 시내 도로를 죄다 막아 놓아서 하이드 파크로 갔다. 런던 간게 이번이 총 세번째지만 하이드 파크는 처음 가봤는데 우와 듣던대로 진짜 넓다. 호수가에 위치한 까페에 자리 잡았다. ..
영국에서 펍을 안갈순 없다! 다행히 숙소 근처 지하철역 - Gloucester road - 바로 앞에 펍이 한 군데 있었다. 전에 H양과 런던 구경할 때 묵었던 숙소도 여기 근처였들어서 이 앞 맨날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났다. 펍 옆에 테스코 익스프레스, KFC 도 있는데 완전 반가웠다!! 너네들 그대로 있구나! ㅎㅎㅎ 영국 펍은 죄다 저렇게 생겼다. 펍은 꼭 저렇게 인테리어 해야만해!!!!! 라고 법이라도 있는 느낌 ;;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다보니 사람들이 늘 바글바글하다. 근처에 숙소가 많다보니 현지인 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지만 맥주, 음식, 분위기 다 좋다. 9시~10시 되면 시끌시끌하니 분위기 좋다. 자리 없으면 서서 마시거나 다른 테이블에 합석해서 앉는 분위기도 왠지 좋다. 이태리 집 근처에 아..
영국에서 어학연수 8개월 하면서 한번도 안해본 애프터눈티! 이번에 했다. 어딜갈까 이리저리 찾다가 고앵님 블로그 - londonon.egloos.com 이 블로그에서 보고 The WOLSELEY 로 결정했다. (주소, 전화번호, 웹사이트 정보는 맨 아래에 있음) 텍스가 따로 붙긴 하지만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애프터눈티 세트- 21파운드) 드레스코드도 없고 애프터눈티가 부담스럽거나 하면 크림티 세트 - 9.5 파운드 주문하면 스콘이 나온다. 영화 노팅힐에 나왔던 리츠 호텔의 경우 애프터눈티 35 파운드에 텍스 붙고 드레스 코드도 있다. 블로그 후기보니 호텔에서 구두, 넥타이, 정장마이 빌려주는 듯 했다. 갈아입고 먹어야 함 ㅋㅋㅋ Piccadilly 160 에 위치해 있다. 피카딜리 서..
며칠전에 올린 돌로미티 지역검색 방법..버스회사 사이트가서 검색하기 말고 더 편한 것이 있다. 그냥 돌로미티 스키 사이트 가면 된다 -_-;; www.dolomitisuperski.com 위의 사이트 들어가면 돌로미티를 12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놓았다. 그리고 각종 스키 패스와 프로모션 설명도 잘 되어 있다. Cortina d'Ampezzo Kronplatz Alta Badia Val Gardena/Alpe di Siusi Val di Fassa/Carezza Arabba/Marmolada Sextner Dolomiten - Alta Pusteria Val di Fiemme/Obereggen San Martino di Castrozza / Rollepass Valle Isarco Trevalli - M..
돌로미티에서 Val Gardena 지역 말고도 갈 곳은 매우 많다. 그러나 어디를 가야할지 딱히 못 정하겠다면 일단 아래의 버스 사이트를 들어가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http://www.sii.bz.it/en/orari_download.php?zone=7 사이트에 들어가면 쨔쟌 ! 돌로미티 지역이 나온다. 그중 한 곳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저렇게 주황색으로 변하고 클릭하면 그 밑에 해당지역 버스 시간표가 촤르륵 나온다. 아니면 위의 화면에서 'South Tyrol Integrated Transportation network' 를 클릭하면 말 그대로 돌로미티 지역 버스 노선도가 세세하게 나온다. 지명과 버스번호가 함께 표시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 노선도를 보고 어느 지역을 갈지 한군데 골라서 가면 ..
돌로미티 지역이 굉장히 넓어서 맘먹고 여행 계획을 짜려해도 어디를 갈 지 난감하다. 차가 있다면야 지도 펴들고 아무데나 찍어도 되겠지만 기차타고 버스 타고 다니는 여행객들에게는 무리다. 대중교통으로 가기 수월한 곳 한 지역을 소개한다. Val Gardena 지역으로 St. Christina(산타 크리스티나), Selva Gardena, Ortisei 3개의 마을이 있다. 그럼 Val gardena 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사진 감상 ! (구글 검색으로 찾았음) 여름의 Val gardena 겨울의 Val gardena 푸른 초원이 겨울에는 하얀 설원으로 변신! 이렇게 멋진 곳을 과연 어떻게 가느냐! 아래 지도에 보면 각 방면에서 어떻게 가야할 지 잘 나와있다. 인스브루크, 베니스, 밀라노, 베로나 공항에서 ..
Ortisei - 돌로미티 숙소 알아보면서 나름 정리한 괜찮은 숙소 리스트 - 대부분 시내에서 도보 10분 소요. - 아래 적은 가격은 12월 3일~18일 기준 -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 1월 첫째주까지 최고 성수기 가격이 적용되어 10-20유로 정도 가격이 올라감. - 여름 성수기 6월 말 ~ 8월 말, 여름 최성수기 7월 말~ 8월 셋째/넷째주 - 호텔, 레지던스(appartment 대여 - 최소 1주일 숙박 필수), B&B 같이 하는 곳도 있음. - 각 숙소 사이트 들어가서 문의 메일 보내면 24시간 안으로 답변 빨리 옴. -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 호텔, b&B 가 많음 - 파란글씨로 설명 적은 것은 오르티세이 다녀와서 추가한 것임 1. 호텔 (아침, 저녁 제공 기준 가격) * BB (아침), ..